(무안=뉴스와이어)
전라남도는 7일 오전 10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전남도가 주관하고 중기청, 조달청, 전남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육군제31보병사단 및 22개 시군 등 지역 내 35개 공공기관과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공공시장은 규모가 크고 신뢰도가 확실한 시장이지만 그동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어느 공공기관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공개적인 자리에서 만남의 장을 갖는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전남도는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구매상담회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기업으로부터 상담 희망 공공기관을 사전에 신청받았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상담 시간표를 사전에 배정해 상담회를 운영키로 했다.

운영 방식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칸막이식 기관부스에서 대기하고 중소기업이 자사의 상담 시간에 맞춰 기관 부스에서 구매담당자와 1대1 밀착형 상담을 실시한다. 공공기관별로 평균 6개 내외의 중소기업과 상담을, 기업별로는 평균 5~6개 공공기관과 상담토록 기관별·기업별 상담시간을 안배했다.

또한 보다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상담회장 한쪽 공간을 이용해 기업제품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부스는 건설자재, 기계설비, 사무용품, 식품, 사회적기업관 등 총 6개관에 32개 부스가 설치돼 상담회에 참석한 300여 관람자에게 제품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납품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위주로 상담기업을 선정, 대부분 기술개발제품인증, 조달우수제품인증 등 각종 제품 인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유망중소기업 등이어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품질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 부대행사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지원제도 설명회’도 추진한다. 광주지방조달청은 ‘지방계약법에 따른 농공단지 수의계약 실무’를 설명해 기업의 관심이 높은 수의계약 정보를 제공하고 광주·전남지방중기청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제도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구매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공공구매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구매 담당자들의 구매 성향을 파악해 공공기관 납품 가능성을 타진함으로써 공공시장 개척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 시군은 물론 지역 내 모든 공공기관이 합심해 지역 제품 공공구매를 활성화하도록 유도해 지역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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