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승기 정읍시 부시장이 지난 1일 부임했다.

곽 부시장은 간부 공무원과 인사를 나눈 후 의회와 시 청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브리핑실을 방문한 곽승기 부시장은 출입기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유진섭 시장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치유와 힐링의 향기도시로 거듭나는 더 좋은 정읍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곽 부시장은 특히 "하위직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애환을 들어주고 소통하면서, 일하는 만큼 대접받는 직장 만들기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 곽 부시장은 임실 출신으로 1980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순창 부군수, 전라북도 도립국악원장, 예산과장을 거쳐 2018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했다.

■ 제21대 백성기 정읍소방서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백 서장은 남원 태생으로 1987년 소방에 입문하여 정읍, 김제 소방행정과장, 전북소방본부 상황팀장, 구조구급과장 등을 두루 역임한 소방행정의 달인이다.

2019년에는 익산소방서장으로 취임하여 대형 건축공사현장 소방안전지킴이 설치를 운영하는 등 6개의 소방 특수시책을 중점 추진하여 안전을 넘은 안심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공이 있다.

백 소방서장은 전북소방본부 주요 요직을 거친 소방 및 예방행정의 전문가로 합리적이며,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지휘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 기본에 충실한 자율적 업무수행, 협력과 소통이 우선하는 조직문화 등을 토대로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받고,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정읍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