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10일 출범
지난6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에도 위촉
담양출신, 본지 기획위원 및 칼럼진 참여 중

담양출신으로 전남지오그래픽을 운영하며 문화기획가로 활동중인 전고필 소장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통령 소속 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지난 10일 출범한 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에 전고필 소장이 위원으로 위촉돼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범한 제8기 조성위원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4명과 민간 위촉위원 15명 등 모두 29명으로 이뤄졌다.

8기 조성위 출범에 따라 국내 최대 복합문화시설인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를 비롯 광주지역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사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강화 등 4대 역점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성위는 향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기본방향과 종합계획 수립·변경은 물론 관련 부처간의 협조·지원 등 주요사항 등을 심의, 의결하며 위원의 임기는 2022년 6월까지 2년이다.

이와함께 전고필 소장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 11명) 7기 위원에 신규 위촉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사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현장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내며, 민간이 공공영역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공공영역이 민간에 참여하는 동시적 구조로 운영된다. 그동안 정책의 일방적인 수혜자였던 문화예술인들이 정책의 입안자이자 수행자로 진입하는 것으로 기존 관습화된 문화행정 체계를 혁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오는 2022년 5월 5일까지 2년이다.

한편 전고필 소장은 담양읍 담빛길에 향토사 책방 ‘이목구심서’를 오픈, 운영중이며 본지 기획위원 및 칼럼진으로 참여중이다. 본지 오피니언칼럼 코너에 전문가칼럼으로 ‘전고필의 문화에세이’를 기고하고 있다. / 장광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