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호 수습 기자]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 2번 홀 티샷하는 유소연프로사진(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제공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 2번 홀 티샷하는 유소연프로
사진(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유소연(30)이 제34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5000만 원)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함께 우승 경쟁한 김효주(25)를 1타차로 제치며 KLPGA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전 세계 4개국 내셔널타이틀을 확보했던 유소연은 한국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5개국 타이틀을 수집하게 됐다. 유소연은 우승 상금 2억 5000만 원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고, 기부처는 정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해 좋은 곳에 쓰여지길 바랜다고 했다.

유소연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은 2015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여자오픈 우승한 유소연이 우승컵을 들고 포즈한다.사진(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제공
한국여자오픈 우승한 유소연이 우승컵을 들고 포즈한다.
사진(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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