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로 부터 입찰 수주한 4억 원 상당 대형폐기물 처리 문제점 두고 앞뒤가 안 맞는 논리

순천시 환경업체인 서면 소재의 ㅇㅇ산업은 중간처리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장성 소재 전주에너지 업체에 재 위탁 불법 처리하였으나 순천시 청소자원과는 이에 따른 처리 과정이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는 지적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안은 지난 5월23일경 ㅇㅇ산업 작업 차량이 오전 7시경 왕지동매립장에서 순천시로부터 입찰로 4억 원 이상 수주한 대행폐기물을 처리하고자 입고하여, 상차한 약 12톤의 대형폐기물을 싣고 장성에 있는 전주에너지에 불법으로 하역 처리했다는 제보가 순천시 허가민원과에 제기됐다.

이에 논란이 일자 장성 소재 전주에너지 업체와 ㅇㅇ산업은 입을 맞추어 장성군 현지 업체에서 또 다시 약 12톤 대형폐기물을 상차한 후 순천 서면 ㅇㅇ산업에 재 입고하여 분리 선별 파쇄 후 재처리했다는 업체로부터 경위서를 받았다고 순천시 관계자는 업체를 대변하며 말했다.

하지만 그간 청소자원과가 엄격히 적용한 행정 태도와는 달리 유독 ㅇㅇ산업의 4억 원 이상 순천시로 부터 입찰로 수주한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문제점 처리 조치에 대해 앞뒤가 안 맞는 논리를 내세워 이에 향후 청소자원과가 어떤 '용두사미' 결과를 내릴지 그 처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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