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의 신선함으로 청춘들이 즐겨 찾는 곳
류우달 김인옥 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민시장통
와이프 네이밍을 활용한 상호 옥이네 포장마차
남편(류우달)의 든든함과 아내(김인옥)의 손맛이 어우러진 아늑한 공간

옥이네 포차( 대전 서구 괴정로 134번길,18)전민시장 입구 042)527-7230 6월의 장미처럼 류우달,김인옥 부부 6월의 장미 처럼 포차를 찾는 손님에게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이해인 수녀의 '6월의 시'를 바친다
옥이네 포차( 대전 서구 괴정로 134번길,18)전민시장 입구 042)527-7230 6월의 장미처럼 류우달,김인옥 부부 6월의 장미 처럼
포차를 찾는 손님에게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이해인 수녀의 '6월의 시'를 바친다

 

6월의 시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랴”

“맑아져랴”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 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 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 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계절에 기쁨 한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소서

옥이네 포차 042-527-7230 대전 서구 괴정로 134번길,18한민시장 입구
옥이네 포차 042-527-7230 대전 서구 괴정로 134번길,18한민시장 입구

이해인 수녀 성직자 이면서 시인 먼저 아름다운 단어는 사랑&행복 이다. 2020년 6월 12(金) 서구 괴정동 134번길,18(☎042-527-7230) 한민시장 입구에 자리한 ‘옥이네 포차’를 찾았다.

오후 5시에 오픈하는 포차는 두 부부가 열심히 청소를 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류우달,김인옥 부부가 운영하는 10평 남짓의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이다. 테이블수가 적어 밖으로도 편안하게 먹을수 있도록 공간 배정을 하였다.

2018년 8월에 이곳에 창업을 하였다. 2달이 모자란 2년여의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랑과 행복을 만들었다.

류우달 주인장은 현재 '우리환경' 대표를 맡아서 two job을 하고 있으며, 주락기 원장이 운영하는 '내일직업전문학원' 청소와 관련된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류대표의 직업은 ‘우리환경’에서 청소종합관리, 방역소독,물탱크청소,왁스작업,특수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청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환경'이라는 청소업체를 운영하기 전에는 월급을 받는 직원으로 7년여 동안 청소관련 관리업무를 하다 청소업체를 직접 운영한지 벌써 10년과 관리업무까지 더하면 17년이 넘어가는 청소업계의 대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의 청소 개념과는 매우 다르며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업종이지만 쉽게 보면 큰코 다칠 정도로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업이기도 하다.또한 류대표는 1990년대 15사단 수색대대를 전역하여 '수색전우회' 충청지회장을 맡아 전우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집수리등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외부전경 '옥이네 포차'
외부전경 '옥이네 포차'

우리환경을 운영하면서 와이프 일을 돕는 낮에는 청소업체를 운영하고 저녁에는 아내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옥이네 포장마차에 와서 서빙부터 관리까지 두 부부가 호흡을 맞춰 운영하는 공간이다.

김인옥 와이프 또한 경험치가 많은 내공이 깊은 경험의 소유자이다. 말수가 적고 수줍음을많이 타는 성격이라 겉으로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며 묵묵히 류대표의 그늘이 되어주는 '양처' 이기 때문이다.

김인옥 아내 또한 식당운영경험으로는 부추칼국수,해물칼국수,생선구이등 두루두루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남의 집에서 직원으로 근무를 10여년 넘게 경험을 하였다고 한다.

어느날 김인옥 아내가 류우달 남편에게 “여보”“남의집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것보다 작게나마 나 혼자 할수 있는 포장마차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말에 부부가 의기투합하여 물색한 장소가 옥이네 포장마차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로 134번길 18)이다. 오후 5시에 오픈하여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지만,그래도 고갈비(17,000원),골뱅이무침(17,000원),두부김치(15,000원),얼큰동태탕(18,000원)술안주로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옥이네 포차 류우달 대표 명함
옥이네 포차 류우달 대표 명함

류우달,김인옥 부부는 50대 중반 꽃다운 나이 이기에 음식을 판매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노후를 위한 오늘의 준비 이기 때문에 “많은 돈을 벌기보다는 건강하게 오래 동안 손님을 상대하며 사랑과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고 한다." , "김인옥 아내의 손맛을 보고 찾아주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오시는 손님들과 함께 더불에 사랑과 믿음 행복을 오래동안 전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얘기한다.” “이 사회는 혼자 살아갈수 없기에 서로 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어주고 싶다”는 것이다.

부부는 휴일이면 청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등 타인이 모르게 선행을 베풀줄아는 진정한 이 시대의 휴머니즘이다. 6월의 시처럼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6월에 기쁨 한송이 받고 내내 행복한 사회,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