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맞춤형 임대장비 계분청소기 시연회 개최

지난8일 창평면 소재 육계농가에서 계분청소기 교육및 시연회를 실시했다.
지난8일 창평면 소재 육계농가에서 계분청소기 교육및 시연회를 실시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8일 관내 육계 농가를 대상으로 계분청소기 교육 및 시연회를 창평면 소재 육계농가에서 개최했다.

 

  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시연회는 관내 육계 농가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농기계 관련 업체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임대사업소에서 최근 구입한 계분청소기에 대한 이해 및 현장 작업교육이 이뤄졌다.

 

  담양에서 육계 농가를 운영하는 A씨는 “농가별로 농가 특성과 축사 규모가 다르고 기존 계사청소기의 장단점이 있어 선택하기 어려웠다”며 “임대사업소에서 구입한 청소기는 계분과 왕겨가 분리되어 생산비 절감과 계분 청소시간의 단축으로 영농 설계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참여 육계 농가와 업체 관계자들은 계분청소기 시연이 끝난 후, 계사청소기  작동이나 계분 수거 작업 및 임대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연회가 구매한 장비의 이해와 운행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기계 수요조사 등을 통해 관내 소규모 고령 및 부녀자의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한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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