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초청자 없이 간소한 내부회의를 겸한 취임행사로

(사)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는 지난 5월 11일 대전시노인복지관 소강당(2층)에서 제12대 연합회장으로 재선된 이철연 회장의 코로나19 방역형 간소한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아직은 코로나19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철연 회장의 뜻에 따라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연합회 대의원과 간부 등 약 50여 명의 최소한의 인원만으로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그동안 중지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겸한 효율적인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이철연 대전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제11대에 이어 12대에서도 ‘어르신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로당 회원배가 운동에 전력을 다하고 기관, 학교,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경로당 방문의 날’을 운영하여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사회통합과 경로당활성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연 회장은 이어 “재임기간동안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확대하여 노인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줄여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경로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보급함으로써 즐겁고 살맛나는 노년의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철연 회장은 금년 만 74세로서 행정공무원 출신이며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초대관장, 샛별노인복지센터 초대센터장, 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전웰다잉연구소대표와 (사)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내무부장관상,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녹조근정훈장 등이 있으며, 지난 3월 19일 제12대 연합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재선에 당선되었고 제12대 대전연합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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