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이상 기침 하면 결핵 검진 받으세요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지난 24일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제5회「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고흥읍 공용터미널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결핵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3월 18일부터 31일(14일간)까지를 결핵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집단생활을 하는 보육기관 및 학교, 마을회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순회 방문하여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할 때 발병하는 질환으로 기침이나 객담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므로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 실천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다”라며 “2주 이상 기침을 계속 하면 반드시 보건소, 병.의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년 3월 24일은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던 결핵의 발병원인인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기 위해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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