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만에 마케베리 6만주 고사!
10억 상당의 피해액!
원인은 비닐하우스의 전원 차단으로 인한 자동 개폐기 미작동!
한전 측 “우리 잘못 아니다.”

담양군 창평면의 한 농가(더불어농원)에서 반나절만의 10억 상당의 농작물(마키베리)이 고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2020년 5월 11일 오전 7시경 농장주(채경일 대표)는 비닐하우스를 둘러본 뒤, 다시 찾은 13시 30분경 5년 동안 키워오던 5만여 주의 농작물이 고사해가고 있었다.

사고 원인은 농작물의 비닐하우스는 내부 온도가 18°면 자동 개폐기가 내려가고, 32°면 내부 환기를 시키기 위하여 자동으로 올라가는 시설로 구축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농장주(채경일 대표)가 오전에 자리를 비운 사이 비닐하우스의 전원 차단기가 내려갔고 자동 개폐기가 작동하지 않아 높은 온도로 인하여 농작물(마키베리) 5만여 주(10억)가 고사하였다.

그러던 와중 마침 사고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한전(한국전력공사)은 마을의 전신주 작업이 이루어졌다.

한전(한국전력공사) 측은 ‘그날 마을에 미 통보한 것은 인정하나, 마을의 세대나 농작물 하우스의 전력은 유지하며 전신주 작업을 하였다.’라는 입장이다.

또한 한전 측은 ‘전신주 작업으로 농작물(마키베리) 하우스에 전원이 차단되지 않도록 진행하였지만, 만약 그렇다면 전신주 작업으로 인하여 전력이 중단됐다는 전문가 소견이나 입증을 하라’는 상황이다.

한편 전기에 대한 비전문가 농장주(채경일 대표)는 전문가인 한전(한국전력공사)을 상대로 소송 준비 중이다. 

아직 선례나 관례가 없어 농장주(더불어농원 채경일 대표)나 한전(한국전력공사)의 길고 어려운 여정이 예상된다.

허망해하는 농장주(더불어농원 채경일 대표)
허망해하는 농장주(더불어농원 채경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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