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300인 나눔셀럽 찾기 프로젝트 참여

나눔셀럽4호 이주영님
나눔셀럽4호 이주영님

“안녕하세요.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영입니다!

전공이 유아와 관련되다 보니 아동복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1년 전 아동 권리와 복지에 대한 전공 강의를 들으면서, 복지가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베이비박스를 주제로 한 영상을 보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연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SNS계정을 접하게 되었고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된 아이들을 지원하는 ‘품:다’ 캠페인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던 저에게 작년까지만 해도 한 달에 1만 원이라는 돈은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사는 비용을 줄여 나눔을 한다면 아이들이 기본적인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후원은 하고 싶지만 용돈으로, 또는 아르바이트로 생활해서 부담스럽다.’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하지만 한 달 1만 원으로도 무연고 아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1만 원 정도로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1만 원을 기꺼이 내어주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랑과 관심이 모여 아이들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해주세요.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홀로된 무연고아동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홍보단 15기 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회적 거리를 지키되 정서적 거리도 가깝게 할 수 있도록 ‘언택트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연간 발견되는 300여명의 무연고아동들을 도와 줄 300인의 나눔셀럽을 모집하고 있다. 나눔셀럽 4호 이주영님과 같이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개인/단체/기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062-351-351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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