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천학의 도시 순천에서 봄의 서정을 열두첼로 앙상블로 순천만의 봄을 노래하는 기획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8일 오전 11시에는 순천만 정원 습지센터 공연장에 각각 열린다.

이번 열두 첼로 공연은 세계적으로 2팀 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앙상블 공연팀으로 베를린 필과 같은 연주프로그램이 우리의 정서와 가장 밀접한 클래식 탱고와 영화음악 등 귀에 익은 선율들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첼로는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흡사한 소리를 내며 저음에서 고음까지 아주 넓은 음역으로 자유로이 소리를 낼 수 있어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악기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12명이 첼로를 연주하는 것이 쉽게 접 할 수도 없지만 그 선율에 귀 기울이면 무수한 행복감을 느낄 것이며 봄을 맞아 열리는 열두첼로 공연이 보석같은 시간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고 산뜻하고 따스한 공연이 되리라 여겨진다.

문화예술회관 김대혁 관장은 “2015년 상반기 공연계획으로 4월 ‘여보 나도할말있어’ 연극과, 5월 리틀엔젤스 어린이 공연, 6월에는 우리 순천무용인들이 전국무용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 ‘장미, 그리고 나비무덤’, 7월 뮤지컬 ‘레미제라블’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해 대도시에 가지 않아도 품격있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티켓링크나 문화예술회관(749-8612)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R석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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