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건너온 전능신교로 불리는 ‘동방번개교’가 소위 기성 매체를 통해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동방번개교’는 언론 이용하는 다양한 수법으로 기성 교회에 침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주최, 국제문화진흥협회(회장 노지훈 교수) 주관으로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신천지,동방번개교 대책세미나’가 열렸다.

이창호스피치 대표는 축사에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이웃 중국에서 들어온 ‘동방번개교’가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양한 피해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한중경제협력과 인적교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방번개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만한 이유가 상당하다면서 여기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의 책무가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6월 대한예수교장로회는 동방번개(전능신교)에 대해 “여 그리스도에게 순종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극단적 이단”이라며 “이들로 인한 미혹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교회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공지했다.

사진: 지난 22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이창호스피치 이창호 대표가 ‘신천지·동방번개교 대책세미나’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 지난 22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이창호스피치 이창호 대표가 ‘신천지·동방번개교 대책세미나’에서 축사하는 모습.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