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신가도서관,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단원과 교육·보조강사 모집

광산구 신가도서관이 ‘2020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과 함께 할 교육·보조강사와 봉사단원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공모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기관을 방문해 봉사단원들이 책을 읽어주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으로 교육비·활동비 등 국비 2,700만원을 확보한 신가도서관이, 봉사단원과 이들을 교육하고 현장 활동을 도울 강사들을 공개모집하고 나선 것.

교육강사는 6~9월 봉사단원 양성교육을 담당하며, 보조강사는 교육강사를 보조하고 봉사단원의 방문시설 수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봉사단원은 50세 이상이 신청할 수 있고, 책 읽어주기와 자원봉사활동에 열정이 있는 시민이면 된다. 특히, 6~9월 양성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수료 후 12월까지 2인1조로 24회 현장방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이 대상이다.

신가도서관은 보조금으로 봉사단원의 현장방문 활동을 지원한다. 나아가 봉사단원의 현장활동을 뒷받침 이외에도, 여러 체험활동 등 독후활동도 지원해 단원 개인 역량과 만족도 배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보조강사와 봉사단원에 참여할 시민은 광산구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등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신가도서관에 방문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50세 이상의 실버세대가 문화소외계층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으로 자긍심을 얻고 새로운 소통 창구를 찾길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이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독서할 수 있는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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