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300인 나눔셀럽 찾기 프로젝트 참여

나눔셀럽 2호 조은서
나눔셀럽 2호 조은서

“안녕하세요 저는 초록우산 홍보단 15기 목요일팀(떰브렐라)의 조은서입니다.

초록우산 홍보단을 지원하면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어요. 바로 제 힘으로 후원을 해보는 것이었답니다. ‘내가 직접 번 돈으로 작지만 후원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이번 달부터 후원을 실천하게 되었어요. 상처받은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후원을 통해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감사했어요. 직접 알바해서 번 돈의 일부가 후원금이 되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후원도 하고, 내 기분도 좋고! 이런 게 바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단으로 활동을 하면서 아동복지 분야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전에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 했을 때 만났던 아이들이 각자 멋진 꿈을 가지고 있던 것이 기억이 나요. 그 때 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나라에서 아이들의 권리와 꿈을 지켜주고 싶다고 다짐했었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생각을 심어주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아동복지에 대해 더 공부할 계획이에요.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는 많은 계기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생각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의 이러한 나눔 경험을 제 주변 사람에게도 알려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 싶어요. ‘나부터, 오늘부터!’ 시작하는 나눔의 실천이 어쩌면 나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해 줄지도 몰라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홀로된 무연고아동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홍보단 15기 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회적 거리를 지키되 정서적 거리도 가깝게 할 수 있도록 ‘언택트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연간 발견되는 300여명의 무연고아동들을 도와 줄 300인의 나눔셀럽을 모집하고 있다. 나눔셀럽 2호 조은서님과 같이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개인/단체/기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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