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생활밀착형 민원 연평균 150건 처리
최근 10년간 주민불편 민원 778건 84.7% 해결

▲직소민원실
▲직소민원실

담양군 직소민원실이 설치, 운영된 이래 연평균 150건의 주민 불편민원 및 생활밀착형 사업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민선5기 출범 초기인 2010년에 직소민원실이 설치된 이후 10년째인 2019년말 까지 919건의 주민불편사항이 접수됐으며, 이중 778건(84.7%)가 완결됐고 진행중인 민원이 31건, 검토 및 보류중인 민원이 110건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주민불편사항 중 500만원 이상 사업비가 소요되는 민원은 해당부서로 이송, 가급적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500만원 이하 사업은 직소민원실에서 직접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생활밀착형 소액사업이 필요한 민원의 경우도 지난 2012년 이후 2019년까지 총 873건에 사업비 35억2,000만원을 집행,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소민원실은 또, 관광지 및 생활주변 불편사항 즉시 복구를 위한 4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운영중이며 올해들어 최근까지 각종안내판 및 관광지 도로변데크 보수 등 40여건의 불편민원을 처리했다.

▲현장대응팀
▲현장대응팀

이외에도 안전건설과와 부서간 협업에 나서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담양읍 가산2리 회룡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 공모사업을 추진해 국비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민원인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자치행정과 참여소통담당과 협조를 통한 주민불편 해결 사례도 점차 늘고있는 추세이다. 최근 사례로는 월산면 광암리, 금성면 금성리 반딧마을, 대덕면 신갈 마을안길 차단민원을 해결한 바 있다.

이와관련 직소민원실 관계자는 “크고작은 민원으로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무작정 군수실만 찾을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민원이 해결되도록 사안에 따라 업무조정 및 직접 해결에 나서고 있는 직소민원실을 잘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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