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예정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제주 특별자치도 승인 절실

[스포츠 유동완 기자]

▲ 지난해 열린 E1 채리티오픈=KLPGA 제공
▲ 지난해 열린 E1 채리티오픈=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시즌 세 번째로 열리게 될 제8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이 무관중 경기를 소화한다.

KLPGA 투어는 28일부터 나흘동안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대회 역시 지난주 막을 내린 KLPGA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갤러리 없이 대회를 치른다고 20일 밝혔다.

KLPGA는 2020시즌 개막전으로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약 5개월 동안 열지 못했다가 지난주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시즌 재개를 알렸다.

E1 채리티오픈 역시 선수 및 캐디는 반드시 코로나19 문지표를 제출해야 한다. 총 14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및 방역에 만전을 다할 전망이다.

한편, 6월 예정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개최를 기대하는 목소리와 달리 대회장이 제주인 점을 고려할 때 제주 특별자치도의 승인이 절실하다. 이를 두고 롯데 여자오픈이 열리지 못할 것이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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