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 기자]

▲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13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호주 교포 이원준=KPGA 제공
▲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13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호주 교포 이원준=KPGA 제공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종 연기됐다.

한국프로골프(KPGA)는 6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KPGA 선수권대회를 심사숙고한 끝(코로나19 여파)에 8월 6일 개최 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자료를 통해 밝혔다.

KPGA는 지난 4월 1일 이달 14일 개막 예정이던 SK telecom OPEN과 21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 소식을 전한 지 약 한달 보름만에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KPGA 투어 재개를 예고했던 KPGA 선수권대회가 연기되면서 오는 6월 18일 경기 용인 88CC에서 열릴 예정인 2020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원)이 투어 재개로 유력해졌다. 하지만 이 대회 역시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8월 6일로 연기된 63회 KPGA 선수권대회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에이원CC에서 개최되며, KPGA는 8월 이전 투어 재개 소식을 다음 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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