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락원;공동대표 박해임,이정현
일반요식업과의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통한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
맛좋고 가성비 좋은 가족경영 酒食會舍

'미락원' 만이 특별하게 해 낼수 있는 레시피 주변 미식가들로 부터 소문이 자자한 묵은지 쪽갈비 대표메뉴 김치와 쪽갈비 조화가 환상적이다.
'미락원' 만이 특별하게 해 낼수 있는 레시피 주변 미식가들로 부터 소문이 자자한 묵은지 쪽갈비 대표메뉴 김치와 쪽갈비 조화가 환상적이다.

부여의 숨은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락원' 박해임, 이정현 공동대표 모녀를 만날 수 있었다.

숨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기까지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은 두 모녀의 아름다운 추억의 이야깃거리가 되어 모녀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한다. 지금의 이곳 미락원의 자리에 박해임사장은 처음에는 도시락과 백반을 시작으로 정성을 들여 장사를 했다.  그 후 새로운 Item(아이템)으로 '묵은지 쪽갈비'와 '닭볶음탕'을 선택하게 되면서 他(타) 料食業(요식업)과는 달리 '確實(확실)한 差別化(차별화) 戰略'(전략)을 실천하고자 母女(모녀)가 意氣投合(의기투합)을 한 動機(동기)가 바로 '미락원,' 이다. " ‘母’(박해임)와 ‘女’(이정현) 모녀라는 공동체 하모니[harmony:調和(조화)]를 통해 利己的(이기적)이 아닌 利他的(이타적)인 삶을 살고 싶어 했던 모녀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부여성당)로서 신앙의 길을 통해 어렵고 힘든 주변의 사람들과 공동체 삶을 실천하는 길이 하나님을 위하는 길이며 장기적으로는 우리 모두를 위하는 ' 비전'이라는 공통된 생각을 모아 업장을 운영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백제의 수도 사비에 자리를 잡은 군수리, 이 동네의 청량제 역할을 자처하며 동네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봉사를 실천하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모녀가 성실하고 진솔하게 운영하는 맛집이라는 소문이 구전으로 전해지면서 현재의 업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힌다.‘,

특히 요식업에서의 기본사항은 가족들의 동의하에 家族經營(가족경영)이 이루어져야만 비로소 安定的(안정적)인 損益分岐點(손익분기점)을 낼 수 있다는 생각에 모녀는 항상 남보다 더 먼저 일어나고 발품을 팔아서 양질의 물건 구매를 위해서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치로 점차 좋은 소문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졌지만, 모녀는 늘 일선에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같이 서빙을 보고 소소한 일에도 꼼꼼하게 신경을 똑같이 쓰고 있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이라고 한다.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 61-1번지 '미락원' 외부전경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36번길 6-1번지 '미락원' 외부전경

筆者(필자)가 찾았던 날은 전과는 달리 매장 내 분위기가 예전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이곳 미락원도 평상시답지 않게 테이블이 남아돌고 있어서 코로나의 영향이 야속하기만 하였다.

대표메뉴인 묵은지 쪽갈비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와 쪽갈비의 앙상블이 손님들의 미각에 자극을 더한다.

박해임, 이정현 모녀가 운영하는 미락원의 묵은지 쪽갈비의 특징은 3년 지난 묵은지의 깊게 발효된 맛과 쪽갈비의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은 담백함에 두부와 버섯을 넣어 팔팔 끓여 먹는 맛이란 형용하여 말할 수 없는 맛으로 둔갑하는 것이 매우 특징적이며, 포기를 통째로 끓이다가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먹는 묵은지는 이색적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식당의 콘셉트 또한 언제든 편안하게 손님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본기인 친절한 마인드와 서비스교육이 갖추어져 있고, 신선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들과 어우러져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기에 한번 다녀간 손님들은 또 재방문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좋은 이미지를 마음속에 안고 간 손님들은 타인에게 자랑함으로써 또 다른 顧客(고객:손님)이 다시 찾는다는 것이다. 음식을 대할 때 직원들의 매너와 매장의 기본 친절 및 분위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루속히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봄을 만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담소하는 時間(시간)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필자에게 말했다. 무엇보다도 따스함이 묻어나는 2020년 5월의 봄을 말하는 박해임. 이정현 모녀의 所望(소망)이 피고 있다.

☞ 묵은지 쪽갈비 말고도 닭볶음탕과 소고기 불고기 또한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잊을 수가 없는 맛이라는 소문을 바람결에 들었다.

특히 미락원의 위치가 연꽃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궁남지’ 근처라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궁남지 볼거리도 한 번 더 둘러보고 갈 수 있는 곳이라서 전국에서 찾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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