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 해룡 남·녀의용소방대는 지난 30일 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한 과수농가에서 과수 솎아주기, 봉지 씌우기 등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이어 55일에도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철에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 일환으로 지역 농가들을 돕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룡 남·녀의용소방대 25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대원들은 모내기 준비 작업으로 지난해에 사용한 모판 2500여판 정리 및 모판에 흙과 볍씨를 뿌리는 작업을 실시하여 부족한 일손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 얼굴에 웃음을 선사했다.

해룡 의용소방대 대장 김종대는 농사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나와 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파수꾼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였다.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 소방위 양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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