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산림내 편백, 황칠나무 등 식재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 제1호 지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용당동 망북마을 뒤편 둘레길 주변 산림에서 유관기관, 시민, 직원들이 참여해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6기 산림발전 비젼을 선포하는 자리로, 힐링과 산림치유에 인기가 많은 편백나무와 약용 및 황금칠 도료로 활용되는 황칠나무를 식재하고 내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Tree Huge, 나무나누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 식목일 70회의 해로 대한민국 산림녹화의 역사적 과정과 성과에 힘입어 순천시는 민선6기 산림발전 비전을 선포하고 산림분야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조충훈 시장은 “민선6기 산림정책에 대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이용가치가 적은 불량림은 과감히 베어내고 힐링 등 목재가치가 높은 편백나무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림으로 조성할 계획” 이라며 “산주의 단기 소득증대를 위해 황칠, 헛개, 호두나무 등 특용수 조림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생명과 희망의 땅” 실현을 위한 그 시작에 나무와 숲이 있고, 그것을 가꾸고 활용하기 위해 시민들 앞에 다음과 같이 선포하였다.

하나, 우리시에서는 편백 큰나무 약800㏊ 보유하고 있는 등 유리한 지리적요건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2018년까지 1,000㏊로 확대 식재하여 힐링의 메카도시로 만들겠다.

둘, 최근 단기 산림소득작목으로 인기가 높은 황칠, 헛개나무 등을 산림소득 전략품목으로 집중육성하고 서면 용계산 등에 매력 있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여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산림의 경제적 가치 500억 달성 기반을 조성하겠다.

셋, 질 높은 고용인력 창출과 민․관 협의체 구성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행복지수 제1의 도시에 걸맞은 산림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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