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 기자]

▲ 2019 KLPGA 홍보모델 단체 촬영=KLPGA 제공
▲ 2019 KLPGA 홍보모델 단체 촬영=KLPGA 제공
▲ 최혜진 2019홍보모델 촬영본=KLPGA 제공
▲ 최혜진 2019홍보모델 촬영본=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은 ‘최혜진, 임희정, 박현경, 이가영, 이다연, 장하나, 조아연, 김지현, 박결, 박민지, KLPGA 캐릭터’까지 총 11명이다.

KLPGA 홍보모델은 ‘2020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5명(해외진출자 및 은퇴 선수 제외) 중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제12대 KLPGA 홍보모델로 가장 먼저 선정된 선수는 2018시즌 대상과 신인상을 거머쥐며 다음 시즌 KLPGA 역대 두 번째로 ‘전관왕’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최혜진이다.

지난 대상시상식에서 상금왕을 포함해 총 여섯 개의 왕관을 쓴 최혜진은 홍보모델 선정 기준 중 ‘전년도 상금왕 자동 선정’에 부합하여 가장 먼저 KLPGA 홍보모델 2년 연속 활동을 알렸다.

최혜진은 “입회하기 전부터 공식 SNS를 통해서 KLPGA 홍보모델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2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선정되어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협회와 골프 팬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9시즌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서 루키 돌풍을 일으킨 주역인 임희정, 박현경, 이가영, 조아연 등이 새로운 KLPGA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이들은 지난 시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팬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았다.

그 외, 이다연, 장하나, 박민지, 김지현, 박결 등이 많게는 5년, 짧게는 2년의 시간을 KLPGA 홍보 모델로 활동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투어 발전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이날 발표된 10명의 모델은 지난 3월 진행된 온라인 투표로 약 11,000개의 표가 집계되어 ‘역대 최다 투표수’ 기록을 세웠고, 이후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0시즌 KLPGA를 대표할 KLPGA 홍보모델 선정이 확정됐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