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0일 개장식을 축제의 장으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순천시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현재 원도심은 90년대 까지만 해도 순천 경제의 중심지였다. 그중에서도 지하도상가는 전남지역에서 유일한 현대적 지하상가로 중앙동 상권을 이끌었는데 순천에 신도심이 개발되면서 침체의 길에 있었다.

1990년 개장한 지하도상가는 순천시에서 24억원의 사업비로 2013년 11월부터 리모델링공사에 들어가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하고 이달 초부터 점포별로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이에 지하도상가가 리모델링 후 “순천 씨내몰”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예전 135개이던 점포를 84개로 줄이면서 편의시설을 확충했는데, 현대적 이미지의 상가 조성, 에너지절약을 위한 LED 전등으로 교체, 휠체어 리프트 설치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청년창업점포와 뷰티 힐링 점포, 식음료코너, 특산품 코너 등 독특한 점포 30여개가 입점하면서 현대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상가가 조성되어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민대학 동아리 회원들이 제능기부로 동양화와 누드크로키 전시하고 있으며, 영화상영, 순천 미술협회 전시회도 할 계획으로 상업목적이 아니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면 전시장소나 발표회 장소가 필요한 문화예술 동아리 또는 학생들의 발표회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순천시와 상인회는 84개 점포 모두가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의 대표적 쇼핑명소로 새롭게 태어난 “순천 씨내몰”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장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김병권 순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순천시 23개 상인회 임원등이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것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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