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회의원 후보들, 청소년 정책에 답변하다.

4.15총선 청소년 참정권 광주연대, 광주광역시아동·청소년의회, 광주광역시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꿈드림청소년단)에서는 지난 4. 8.(수)에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3년간 제안한 청소년 정책들을 모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교육, 자기결정권 확대, 청소년노동권, 청소년복지, 청소년인권 6개 분야, 34개 정책을 선정하여 국회의원들에게 물었다.

광주시 국회의원 후보들, 청소년 정책에 답변하다.
광주시 국회의원 후보들, 청소년 정책에 답변하다.

이에 민형배(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후보자), 이형석(더불어민주당 북구을 후보자), 양향자(더불어민주당 서구을 후보자) 세 명의 후보자에게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세 명의 후보는 ‘디지털 성범죄 성착취’에 대한 정책 마련, 청소년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원, 청소년 쉼터 시설 확대, 학교밖청소년 입시제도 개선, 청소년인권 처우개선, 청소년 참여활동 확대 및 활성화, 청소년 건강한 일자리 조성 및 처우개선 등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찬성하였으나 일부 선거권 16세 하향, 교복폐지, 고등 청소년까지 무상 의료지원, 휴일 학원(사교육-과외 포함) 휴무제 도입 제안에 대해서는 반대 또는 사회적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었다.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후보자들의 답변을 듣는 것부터 청소년 참정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의미이며, 답변으로만 끝나지 않고 진정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제대로 된 청소년 정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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