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급여 30%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대전광역시 구청장협의회(회장 서구청장 장종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고통 분담을 위한 기부 대열에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월 23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대전 5개 구청장은 이달부터 3개월간 급여의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9. 4. 26 분권정책협의회

이번 결정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급여 기부와 정부 부처 장·차관들의 급여 반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이다.

장종태 서구청장과 황인호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날 “작은 정성이 마중물 되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과 연대의 뜻이 전달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자치구 공무원노조도 자율적 모금을 통한 기부를 추진하는 등 공직사회 기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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