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119안전센터, 원활한 급수지원을 위한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점검 실시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는 3월 16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기간 동결과 융해로 내ㆍ외부 영향을 받은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소방관이 사용하는 시설로 소화전, 급수탑, 저수조가 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자동차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에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호스 또는 호스릴 등을 소방용수에 연결해 진화하는 장치다.

이번 점검은 소화전 171개소와 저수조 3개소, 비상소화장치 4개소 등 178개소에 대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고장현황 및 사용 가능여부 점검, 소방용수시설 사용 장애요인 현지시정 및 표지판 등 설치여부 확인,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 및 관리 실태 파악, 비상소화장치 사용 장애 요인 제거 등이다.

구례119안전센터장(소방경 황화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용수시설이 100%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주ㆍ정차하거나 물건 적치를 금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최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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