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세계적 발생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는 가운데 시메트라 투어는 다음의 5개 대회에 대한 일정이 연기된다고 밝혔다.

연기된 대회는 IOA 인비테이셔널(5월 7~9일),을 시작으로 시메트라 클래식(5월 13~15일), 지머 바이오메트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낸시 로페즈(5월 20~23일), CDPHP 오픈(5월 29~31일), 포윈즈 인비테이셔널(6월 12~14일)이다.

당초 3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IOA챔피언십은 8월 21~23일로 일정을 옮겨 개최된다. 또, 포윈즈 인비테이셔널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블랙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4월 2-4일 캘리포니아주 윈저에서 열릴 예정이던 윈저 골프 클래식은 2021년으로 연기된다.

시메트라 투어의 최고 경영자인 마이크 니콜스는 "모든 선수들에게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는 LPGA투어에 감사하며, 시메트라 투어에 대한 그들의 지지와 여자 프로 골프에 대한 헌신에 대해 우리는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LPGA투어와 시메트라 투어의 퀄리파잉 토너먼트 일정 역시 재조정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다.

1차전은 당초 8월 20일부터 미션힐스CC와 섀도우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신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플랜테이션 골프&컨트리클럽으로 변경됐고, 대회 포맷은 그대로 유지된다.

1차전이 옮겨지면서 2차전 역시 당초 예정된 일정 대신 11월에 두 개의 코스를 새로 선정해 재조정할 예정이다. 대회 포맷은 그대로 유지된다.

3차전은 파인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되지 않고 12월로 일정을 옮겨 다른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Q시리즈의 경우, 형식이 변경되어 1주일만 치러지며, 두 개의 코스에서 총 90홀 대회(72홀 후 컷오프)로 치러진다.

퀄리파잉 토너먼트의 기준은 본질적으로 예년과 동일하다. 1, 2차전 모두 2020년 8월 1일에 신청 기간이 열리게 되며, 다만 LPGA투어와 시메트라 투어 일정에 추가 조정이 있을 경우 퀄리파잉 토너먼트에도 추가 변경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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