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도쿄 유명화랑 단골 작가 김광규 화백
[인터뷰] 도쿄 유명화랑 단골 작가 김광규 화백
  • 박상현 기자
  • 승인 2020.04.05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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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화백 / 도쿄 긴자(銀座)
김광규 화백 / 도쿄 긴자(銀座)

일본의 대표 화랑거리이자 문화 예술의 최첨단을 달리는 도쿄 긴자(銀座)에서 13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2020.06.08.(月)~ 2020.06.13(土)일까지 긴자 무사시 갤러리에서 약 3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광규 화백은 전북 부안에 출생하여 원광대 미대를 졸업 후 1989년 일본으로 학업을 위해 건너갔다. 그는 31년이 지난 지금 도쿄 우에노의 중견보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잘 나가는 사업가이자 보석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가족을 위해 본인의 꿈을 잠시 미뤄두기도 하였지만 미술에 대한 열정을 지금까지 간직하여 꾸준히 작품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제가 생각하는 제자신의 그림은 일기장 같은 개념입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꾸준히 그리는 거죠. 그래서 대부분의 작품은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유화작품보다는 아크릴 작품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예술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림과 연애하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그 후 출품하게 될 작품을 감상 후 어느 정도는 추상적으로 보여 내친김에 그의 세계관을 물어봤다.

"어렸을 때는 그림에 대해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시도해보았지만 지금은 그리고 싶은 데로, 손 가는 대로 그리죠. 최근엔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선 많이 시도했으니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며 그리고 있어요. 예를 들면 사람 마음과 감정 같은 것을 상상 해보는 것이 좋더라고요."

2020.06.08.(月)~ 2020.06.13(土)까지 긴자 무사시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숨 쉬는 듯한 일상을 마음의 눈으로 그려낸 김광규 화백의 13번째 개인전이 올해도 매우 기대가 된다.

긴자 무사시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작품들
긴자 무사시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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