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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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020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또한 발목을 잡았다.

KPGA는 시즌 개막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던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4/23~26일)이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미 오픈 연기 소식을 전한 KPGA는 “선수와 팬 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4월 30일 개막 예정인 GS 칼텍스 매경오픈 개최 여부도 코로나19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KLPGA 국내)이 기약 없는 연기에 돌입했고, 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역시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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