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문화문화컨텐츠로 해외 진출 도약

웹드라마 '스탠바이 큐레이터'. 바닐라씨 제공
웹드라마 '스탠바이 큐레이터'. 바닐라씨 제공

광주광역시 소재의 웹드라마 제작사 바닐라씨가 제작한 웹드라마 스탠바이 큐레이터가 독일의 국제웹페스트인 ‘Die Seriale 2020(다이 시리알 2020)’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20191030일에 첫 방영했던 스탠바이 큐레이터는 큐레이터과를 졸업한 독립큐레이터인 여자주인공이 청년작가들과 함께 청년작가 기획전을 준비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기획의 참신성을 인정받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스탠바이 큐레이터에서 여자 주인공 큐레이터 정그림역에는 배우 박시안이, 기획전에 참가하는 작가들 역에는 떠오르는 신인 배우들인 최시훈, 학진, 박상남, 채빈, 손현우가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탠바이 큐레이터는 첫 방영 이후 현재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가 380만 회를 넘게 인기를 끌었으며 여러 해외 동영상 플랫폼으로 송출되고 있다. 중국의 韩剧TV(한쥐TV)’, 일본의 ’Gyao‘와 케이블방송 DATV에도 편성됐으며 다른 국가들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작품의 연출을 맡았던 임수정 대표는 문화도시 광주를 배경으로 광주의 청년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이 세계에 알려져서 광주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이 널리 홍보되길 희망 한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기센에서 열리는 ‘Die Seriale 2020’63일부터 8일까지 열리며 약 20여 개의 국가에서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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