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윤길중)은 지난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김은영)와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 가정 지원을 위한 ‘그린식품키트’ 후원금(금1천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그린식품키트’ 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치원,초·중·고의 입학 연기 및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휴관,무료 급식 중단 등으로 취약계층 안전망이 흔들리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 가정(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 긴급구호 식품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달된 후원금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조손세대 및 한부모세대(부자 및 모자세대) 중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 50세대에 2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식품키트가 배송될 예정이다.

밝은안과21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으로 1999년 개원한 이래 진료 봉사, 책상 없는 아이 0%만들기, 영아일시보호소 기금 전달,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핑크 박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는 前 기아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 선수와 함께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 지원을 위한 ‘1안타 1타점’ 후원 사업을 11년 동안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 오고 있다.

윤길중 대표원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전파되면서 당장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과 감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에 대한 걱정이 크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면서 “밝은안과21병원은 아이들의 생계 안정과 감염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김은영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 휴관 및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이번 후원으로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도울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또 다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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