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 기자]

2020 WGC 멕시코 챔피언십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사진=Golfworld
2020 WGC 멕시코 챔피언십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
사진=Golfworld

‘필드 위의 귀공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100주로 늘렸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 공식 발표된 주간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지켜내며 100주를 채웠다. 9일 막을 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존 람(스페인)에게 0. 81점 정도로 다소 여유가 있다.

지난 2월 10일 4년 5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 매킬로이는 약 한 달 만에 100주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100주 이상의 기록보유자 3위에 올렸다.

지난달 랭킹 1위 등극 당시 맥길로이는 PGA 투어 타이거 우즈(미국), 그렉 노먼(호주), 닉 팔도(잉글랜드)에 이어 96주 동안 랭킹 1위를 기록 중이었지만, 지난달 2월 25일(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닉 팔도(97주)를 98주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683주), ‘백상어’ 그랙 노먼(호주. 331주)에 이어 역대 세 번째 100주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7 대회 연속 톱 5위 이내에 입상한 매킬로이는 이번 주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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