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우리의 두꺼웠던 복장 또한 차츰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에따라 전기 또한 점검이 필요하며 사고예방을 하여야합니다. 집 안팎에 손상된 전선은 없는지, 변색이나 파손된 스위치 콘센트는 없는지 점검을 하며 전선에 감겨져있는 절연테이프가 있다면 낡은테이프로 감겨있거나 접착력이 떨어진 전선은 새로운 절연테이프로 보강을 합니다. 물론 전기차단기를 내려놓은 상태에서 실시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집 안의 높은 습도로 인해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파손된 전선이나 콘센트에 관심을 기울여 주셔야합니다. 겨울철 사용하였던 난방기구는 점검 후 청결하게 손질하여 보관을 실시합니다. 전기장판은 온도조절기를 분리하고 열선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하며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나 먼지가 적은 환기가 잘되는 곳에 보관을 합니다. 전기난로는 묵은 먼지를 제거한 후 보관하며, 마른걸레로 닦아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먼지가 심해 물걸레로 청소해야하는 경우 녹이 슬지않도록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온풍기는 전원을 차단하고 연료탱크 밸브를 잠가서 보관하며, 연관 청소구를 통해 깨끗이 청소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에 온기를 전해주었던 보일러, 혹한 추위로 전기기기의 절연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니 다음 겨울을 위해 시설을 점검하고 오래된 부품을 교체하여 보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