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방학이 연장되었으며 어쩔수없이 가정내에 거주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에따라 안전을 확보하여야하며 크고작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있습니다. 특히 가장 위험하며 후유증이 많이 남는 사고는 화상사고입니다. 대부분 실내에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히 끓는 물, 수증기 등 뜨거운 물질에 의한 어린이 화상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수록 사고발생률은 증가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화상사고는 어린이 대상으로 한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하여 예방하는것이 큰 사고를 막는 가장좋은 방법입니다. 먼저 예방수칙으로는 뜨거운 물건은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놓아야 하며 목욕시키기 전 물 온도를 확인하는것이 좋습ㄴ디ㅏ.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는 뜨거운 음식이나 차를 마시는것을 지양하도록합니다. 안전장치가 있는 전열기구를 사용하며 화상시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은 식은후 먹도록 지도하며 난로나 전열기구 주변에 오래 있지 않아야 합니다. 뜨거운 물건이 아이손에 닿지 않도록 하려면 주전자나 밥솥은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아이가 잡아 당길수 있는 식탁보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프라이팬 사용후에는 손잡이를 안쪽으로 돌려두고 요리를 할 땐 아이가 가까이 있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정수기가 설치되어있는 가정에서는 온수에 대한 잠금장치를 해두고 다림질은 아이가 잠든 후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화상을 입었을 경우 응급처치로는 화상 부위의 물집을 함부로 터트리지 않습니다. 잘못하다간 감염의 우려가 있기에 얼음이나 얼음물을 대는 것보다는 흐르는 찬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에 의한 화상을 입었을 땐 흐르는 차가운 물로 15분 정도 식히고, 몸이 심하게 떨리거나 저체온이 의심될 땐 멈추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상처 부위는 소독한 거즈로 덮도록 하며 전기에 의한 화상일 땐 우선 전류를 차단하고 전기와 접촉된 사람은 직접 만지지 말고 고무장갑이나 막대기 등을 이용해 접촉하고 열에 의한 화상과 동일한 방식으로 처치해야합니다.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일 때는 가루형태일 땐 이를털어내고, 액체일 땐 생리식염수로 씻어내야 하며 눈에 들어갔을 땐 응급처치를 받을 때까지 계속 물에 씻어내도록 합니다. 가정내에 안전은 예방에 의해 지켜낼수있습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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