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치원, 초·중·고의 입학 연기 및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휴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광주신세계 ‘사랑의 S-BOX’사업이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신세계 ‘사랑의S-BOX’는 2017년부터 ㈜광주신세계(총괄임원 이동훈)의 후원으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광주 서구청(청장 서대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을 비롯한 관내 4개 사회복지관(금호·쌍촌·무진·시영)이 협력하여 결손 아동 가정 및 차상위 계층 100세대에게 매월 500만원, 연간 6000만원에 달하는 식품패키지박스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사랑의S-BOX는 육류, 과일, 견과류, 간편식사, 간식류 등의 식품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에서 보호되고 있는 결손아동 및 차상위계층 가정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영양관리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동 및 외부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영양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아동 가정에 문 앞까지 직접 전달하여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 대표 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광주신세계를 비롯한 '사랑의 S-BOX' 협력 기관들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호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가정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정이 손길이 가득하길 바라고 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총괄임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보람된다”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작지만 따스한 온정이 마음 속 깊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김은영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 휴관 및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지역 대표 기업과 민·관이 협력하여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도울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또 다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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