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모든 읍·면사무소에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 운영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7일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모든 읍·면사무소에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는 주민등록증을 신규로 발급할 때 간편하게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장비다. 주민등록증 발급 시 지문채취 과정에서 손가락에 잉크를 바르고 신청서에 일일이 찍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를 실시간으로 경찰청에 전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의 경찰청까지 송부하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발급신청서의 분실우려가 사라지게 되면서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의 도입으로 민원인에게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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