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원천 차단을 위한 약제보급 실시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과수화상병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하여 개화 전 사전방제를 위해 약제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방제면적은 30ha이며 군은 2016년부터 매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해 약제를 지원해왔다. 지난 2월 17일 약제선정협의회를 통해 등록약제를 선정했으며 오는 28일부터 구례군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담당자의 농약안전사용지침 안내 후 약제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배의 방제시기는 꽃눈 발아 전까지다. 최근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인해 개별적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살포시기를 정하여야 한다. 이 약제는 동제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다른 약제와 혼용살포는 금지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정가위, 예초기, 작업복, 작업차량 등을 수시로 소독해야한다.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박노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까지 과수화상병은 확실한 치료약제가 개발되지 않아 사전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약제 방제 후 방제확인서와 사용한 약제봉투도 1년 간 보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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