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확산 방지 종합대책 추진
경제,교통 상황대응반 상시운영 피해 최소화 '총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우리 지역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판단에 담양군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피해방지를 위해 최근 경제,교통,위생 등 분야별 개별 및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상황에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

이를위해 군은 먼저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풀뿌리경제과장을 반장으로 교통상황 대응반을 구성하고 버스터미널, 농어촌버스, 택시업체 등 교통관련 모든 운송사업체에 마스크, 손소독제 및 방역약품을 공급하는 한편 1일 4회 이상 소독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및 방역요령 등을 교육하고 감염 확산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또, 담양5일시장 등 읍면 전통시장 3개소에 시장이 열리는 전날 방역소독을 실시중이며, 예방안내문을 부착하고 마스크 등 위생용품 부정 판매행위 등을 단속하는 등 지역내 바이러스 발생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소비위축 등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제상황 대응반을 구성, 소상공인 피해현황 및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해 기존에 시행중이던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빈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도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1년 이상 거주조건을 신청일 현재 거주조건으로 완화하고 점포 임대료 지원대상을 1년 이상 빈 점포에서 6개월 이상 빈 점포로 확대했다.

더불어, 이차보전금과 점포 임대료의 동시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권 분석결과에 따른 특화거리를 지정해 특별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담양사랑 상품권도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동한 새로운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해 선택권을 높였으며, 농어민 공익수당, 출산장려수당, 청년구직활동수당 등 각종 보조금의 상품권 대체지급을 통해 지역상가 유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연덕 풀뿌리경제과장은 "당면 문제인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경제,교통분야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확대 추진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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