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재능 기부 봉사회' 전국회장 강 담호(경식) 봉사의 메신저!
'물망초재능 기부 봉사회' 전국회장 강 담호(경식) 봉사의 메신저!
  • 김승수
  • 승인 2020.02.1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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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의 친구를 향한 “세레나데(Serenade)
물망초 예술단
물망초 렌터카
물망초 경호단
물망초 장례의전

   2020년 2월 9일 필자는 대전 IC 입구 근처에 위치한 웰니스 자활 병원을 찾았다.그곳에는 필자와 오랜기간동안 지내온 동기와의 약속이 있었다. 만나기로한 2시보다는 약간 늦은 시간에 갔다. 병원로비에서 휴대폰을 하니 바로 옆에서 소리가 난다. 휴대폰을 끊고 소리나는 쪽으로 발길을 돌리니 휠체어에 있는 동기(민병삼)와 같이 있었다.

좌측 물망초 재능기부 봉사회 전국회장 감담호와 민병삼 동기
좌측 물망초 재능기부 봉사회 전국회장 감담호와 민병삼 동기

휠체어 옆에는 병원생활을 하는 아주머니 2명도 병원로비에 나와서 무료함을 달래고 있는듯했다. 일요일임에도 1층 카페에는 병문안을 온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병원에 들어오기전에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있는 중국발 코로나 독감으로 인하여 세정제를 준비해놓고 들어오는 방문객을 일일이 체크를 하는 번거로움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곳 병원에서 2년동안 있는 동기는 고등학교를 같이 졸업한 민병삼 이란 동기였다.

강담호(경식) 동기는 오랜기간동안 친구의 연을 이어오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친구를 돌보고 있었다. 또한 동창회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재 재능기부를 하면서도 틈틈히 산에 올라가서 건강 약초를 채집,연구하고 있으며, "강들에 산약초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약용식물 1급 전문강사를 하면서 '푸드체질 관리사'와 '약용식물관리사',자격증을 발급해주며 건강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아주 훌륭한  '봉사의 일꾼'이란 생각을 했다. 경남 창원에서의 생활은 이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틈틈이 '재능기부'와 '약용식물 강사'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이날도 민병삼 친구 병문안을 오기위해 3시간 여동안 본인 승용차 몰고서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민병삼 동기는 '제주도 표선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릴적 이곳은 동네에 뇌염이 돌아서 또래의 아이들은 모두다 하늘나라로 갔고, 유일하게 민병삼 동기만 살아서 사회생활을 할수 있었다고한다. 동기는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약복용을 하여 건강관리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바쁜일상을 소화해내느라 꾸준하게 챙겨먹지 않은 관계로 어느날 갑자기 집에서 쓰러져 나오지 못한 것을 운좋게  성당에 다니시는 분의 발견으로  구사일생되어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와서 치료를 하였으나 시간적으로 골든타임을 벗어나 현재는 발음이 부정확하고 어눌하며 힘든 투병의 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갑자기 필자 또한 숙연해지며 정말로 건강의 중요성을 느낄수 있었다.

제주도 '표선리'가 고향인 민병삼 동기 뇌수막염으로 대전 "웰니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 '표선리'가 고향인 민병삼 동기 뇌수막염으로 대전 "웰니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민병삼 동기는 어머니가 계시지만 어머니 또한 넉넉하지 않은 살림살이와 건강문제로 장성한 아들을 뒷받침 하기란 매우 어려우며, 형님이 계셔도 형님 또한 목디스크로 인하여 본인의 건강도 챙겨야 하는 어려움으로 살아가고 있어 도움의 손길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의 병명은 “뇌수막염‘으로 거동하는데 불편하고 말하는데도 어눌하여 상대방이 알아들을수 없이 말을 하고 있었다. 필자에게도 무슨말을 하는데 알아들을수 없어서 알아듣는척 눈만 쳐다보았다. ”젊은날의 초상화“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우리네 인생 또한 어머니로 부터의 보호와 보살핌속에서 성장을 하였고 어린시절을 겪었고 지금의 나이가 되었다.

과거에 비해서 건강의 척도들이 늘어난 현 시점에서의 50대 중반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병상에서만 있어야 하는 동기의 딱한 모습을 대하니 정말로 인생이 별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떨칠수 없었다.

필자와 민병삼 동기 "빠른 쾌유를 빈다"
필자와 민병삼 동기 "빠른 쾌유를 빈다"

돌아오는 길에 강담호 고등학교 시절을 같이 보낸 까까머리 청년이 이제 중년의 모습이 되어서 이 자리에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바쁘게 살아온 인생에서 좀더 휴식의 공간들을 물리치고 살벌하게 살아온 아픔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다. 지난버린 세월속에서 주름살과 외모를 변화 시켰지만 우리네 인생사가 하느님이 주신 소중한 생명체이기에 더욱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야 될것이며, 이것또한 우리들 몫이기에 정말로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진정성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 다다르게 된다.

강담호 동기는 이렇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친구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어떻게든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달려왔다는 것에 머리를 숙연하게 만든다.강담호 친구가 하고 있는 "물망초 재능기부 봉사회"가 더욱더 사회의 밑거름이 되고 누군가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병원의 민병삼 친구와 작별의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마음이 짠하게 서글퍼졌다.

민병삼 동기의 고향집은 지금 폐허로 변해 세월의 무상함을 달래주고 있다.
민병삼 동기의 고향집은 지금 폐허로 변해 세월의 무상함을 달래주고 있다.

강담호 물망초 재능기부 봉사회 사단법인을 만드는 중 인데 대전 중구지회 지부장을 맡아 주었으면 한다. 필자가 할수 있는 역량이 되는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긍정의 답을 하고 나왔다. 갈길이 멀고 가야할곳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행복일 것이다. 물망초 재능기부 봉사회를 운영하고 있는 강담호 전국회장의 앞날에 서광이 비치고 민병삼 동기가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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