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등급 시설 크게 증가 및 전국 평가서 우수 평가받아

대구시는 보건복지부에서 2014년도에 실시한 장애인복지관, 정신요양시설, 노숙인복지시설 및 사회복귀시설에 대한 전국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평가결과, 대구시는 23개 시설 중 A등급 시설이 17개소(73.9%)로 전기(’11년 9개소, 39.1%) 대비 크게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 65.7%(498개소 중 327개소)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상당수의 시설이 시설운영이 개선되고 서비스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평가대상 시설 6개소가 모두 A등급으로 시설 운영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노숙인복지시설 1개소는 6회 연속 A등급, 사회복귀시설은 13개소 중 10개소가 A등급으로 평가되는 등 시설의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3년 주기로 시행하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에 걸쳐 A, B, C, D, F등급으로 평가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상위 우수시설 및 종전 평가 대비 개선 정도가 큰 시설에 대해서 정부표창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며, 낮은 평가를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품질관리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지난해 평가에서 우리 시의 해당 시설 대부분이 A등급으로 크게 향상된 것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설운영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시설 관계자들의 헌신에서 비롯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운영능력의 향상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생활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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