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18명, 지역 학생들 기초학력 향상 마중물 역할 기대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이 2월 5일(수) 청사 내 중회의실에서 ‘문해교육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 연수’수료식을 개최했다.

‘문해교육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 연수’는 문해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이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2019년 ‘문해교육 전문강사 기본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심화과정을 이수한 18명의 수료생들은 3월부터 곡성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문해능력 향상 교육을 벌이게 된다.

전효정 연수생은 “기본 과정을 이수할 때 무엇인가 아이들을 지도하기에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면서 “그런데, 이번 연수에는 실제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자료를 활용하는 방법과 아이와 실제 1대1로 지도하는 것을 직접 실천하면서 학교에 나가서도 잘 지도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허성균 교육장은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다른 전체적인 학습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의 문해력을 또래 수준으로 회복 시켜주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이런 활동에 곡성공동체가 모두 함께 한다면 곡성사회가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은 앞으로도 곡성미래교육협력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역 전문강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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