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교육 프로그램 6 대 1 지원자 몰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우수학생 기숙형 대학 (Honors Residential College 이하 HRC) 프로그램이 신입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전북대에 따르면 우수학생 기숙형 대학 신입생 선발 최종 원서접수 결과, 100명 모집에 607명이 지원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HRC는 2020년 새롭게 추진된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줄이고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대만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HRC는 4년 학부과정 동안 기숙사비 면제, 어학교육 지원, HRC 교과․비교과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장학지원을 받는다.

특히, 2학년 과정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교환학생으로 1년 이내 파견을 하고 경비 또한 전액 지원된다.

3 ․ 4학년 과정에는 산학형․진학형으로 구분되며 산학형은 우수기업과 연계한 장학금 지원이, 진학형은 지도교수 연구실에서 1학기 이상 활동 하게 된다.

향후 HRC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최종 성적표에는 HRC우수학생 인증마크가 부여되고 전북대 대학원 등록금 면제, 교비유학생 선발 시 가점 부여, 본교 박사 후 연구원(Post-Doc) 선발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김동원 총장은“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HRC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컬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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