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의 핫 이슈, 의료산업 지능화 디지털 헬스케어 들여다볼 기회부여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이 지난 1월 10일(현지시각)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인공지능, 5G, 사물인터넷, 모빌리티, 전기차, 헬스케어,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파괴력 높은 미래기술들과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은 기술은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첫 번째 키워드인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 DTx)’와 관련된 ‘헬스케어’였다. 여러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수요는 급증할 것이며, 관련 기술 또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네이버는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D2스타트업팩토리를 통해 디지털 헬스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하였고, 벤처캐피털 카카오벤처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세나클소프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역시 미래 유망 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자본금 1035억 규모의 헬스케어 전문 별도법인인 ‘인바이츠헬스케어’를 설립하였다.

이러한 국내·외 산업 추세에 발맞추어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의료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볼 기회가 마련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도서출판 클라우드나인은 오는 1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교보문고 강남점 23층 다목적홀에서 미래의료학자인 최윤섭 박사를 모시고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한 무료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 디지털 치료제, 원격의료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의료산업과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혁신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대기업, 스타트업, 의료계, 정부는 의료산업의 미래와 산업지능화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다룰 예정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홈페이지(http://www.kosmia.or.kr/) 행사, 정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협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 유효상 교수를 모시고 “유니콘으로 가는 길 A to Z”라는 특강(무료)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전 세계의 유니콘 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하는 등 벤치마킹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