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50여년동안 계속
김성용 프란치스코신부에게 초상화전달

1970년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50여년 진행해왔던 2020년 민주가족합동세배가 1월27일 오후 3시에 광주YMCA무진관에서 진행되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형선고를 받았던 정동년선배님이 여는 말씀을 해 주셨고 광민회 원순석삼임대표께서 80년 5월의 사제 김성용 프란치스코 신부님의 초상화를 전달했다.

김성용신부님의 초상화는 조정태화가가 그렸다.

이어서 전)5.18기념재단 이사장이신 김동원교수와 6.15공동위 전남본부 고진형상임대표.이용섭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 순으로 새해덕담을 했다.

 

참석자전원의 합동세배와 광주출전가를 제창으로 폐회했다. 오늘 함께 한 민족 민주가족들은  故문병란 민족시인 作/2015.2 21.을미년 민주가족 합동세배 낭송했던 시를 민예총 이영미 사무국장의 낭송으로 함께  한 민주가족들이 마음속으로  공명했다.

-민주세배-

                          문병란(1935.3.28~2015.9.25)

중략~

 

평등세배 민주세배 

마주보는 눈길속에 경애가 있고 

분열과 아집은 어제의 유산 

오늘은 다함께 이 땅의 주인이다. 

마주 절하여 서로의 한울님이다. 

절하는 마음속에 이기심은 없다. 

나누는 평등속에 상하는 없다 .

절하는 사랑 속에 상하는 없다 .

오 민주 평등 나눔의 세배여 

남남북녀 하나 되는 통일의 세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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