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초산동에 세워진 효(孝)비가 어린이 교육현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 원광어린이집 원생 15명이 효비를 찾아와 동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효(孝)비는 한글 '효'자 모형의 석조물로 하단에는 효(孝)는 百行(백행)의 根本(근본)이라는 문장이 새겨있다.

임웅빈 동장은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이 효비 견학을 통해 효행의 깊은 뜻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산동 7통 일원이 효(孝)마을로 지정된 가운데 길가 담장 벽에 효에 관한 그림과 안내판이 새겨져 있고, 매년 봄에 초산동민의 날과 함께 효도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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