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와 은 접목, 수준작품 다수 선보여
2월말까지 대전면 소재 ‘보임쉔’ 갤러리

담양군공예명인 제9호 금속공예가 유영선 명인이 대전면 소재 공예미술관 보임쉔에서 ‘기획초대전’을 개최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달동안 보임쉔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초대전은 유 작가의 개인전으로 전라남도와 담양군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기획초대전에 유 작가는 담양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대나무를 소재로 현대공예와 융복함한 공예품 다수를 전시중이며, 작가의 대표작인 은을 대나무 소재에 접목하고 옻칠과 자개를 사용한 ‘빗살무늬 은다기’ 를 비롯 냅킨홀더, 악세서리 등 고품격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담양읍 담빛길과 메타프로방스에 공예공방 2곳(해드리움)을 운영중인 유 작가는 조선대 미대와 홍일대 산업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전라남도 공예품대전 은상, 광주시 관광상품 공모전 금상, 전국 대나무공예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 수상경력과 공예관련 강의,심사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수영대회 한국민화특별전, 프랑스 메종오브제展, 광주디자인 비엔날레특별전, 동경 기프트전시회 등 국내외 다수의 전시회도 가진 바 있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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