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관영 국회의원의 <군산빌>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약 200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주승용 국회 부의장, 박주선, 김성식, 조배숙, 김종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전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이석현, 박지원, 천정배, 정성호, 백재현 의원과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씨 등은 축하영상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또한 바른당 채이배 의원은 본 행사 사회자로, 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행사의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이인영 의원과 홍영표 의원은 "당을 떠나 뜨거운 우정을 나누었던 김관영 의원과 선거법, 검찰 개혁법을 통과시킬 수 있었던 것을 매우 뜻깊고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군산이 낳은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 김관영 의원을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김관영 의원은 인사말에서 "군산의 위기극복과 미래를 꿈꾸는 '군산빌'의 진정한 주인공은 군산시민과 전북도민, 민, 관, 정 우리 모두"라며 "모든 이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고 부끄럽지 않은 좋은 정치를 하는 김관영이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즐거운 정치를 강조하고 있다.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즐거운 정치라는 것. 뜨겁고 치열했던 GM군산공장 폐쇄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들이닥친 지역경제 위기를 국가예산 5년 연속 1조원의 역사와 새만금을 배경으로 한 新산업들로 극복해 가는 과정을, 한국판 '제인스빌 이야기'가 되는 '군산빌'을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추천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설득력으로 꼼꼼한 사업계획서를 내밀던 국회의원 김관영의 모습을 봤다며,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과 현재를 미래로 이어갈 수 있는 혜안, 일을 해내는 멋진 후배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전했다.

또한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은 "군산빌은 그의 지역구인 군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아득했던 청사진을 가시적인 로드맵으로 만들어낸 그와 우리의 저력을 마음의 글로 담아낸 책이다. 낙후산업에서 혁신산업으로서의 전환, 미래 먹거리를 새만금을 중심으로 담아내고 있는 군산빌 이야기는 군산만의 비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비전에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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