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강의리에 주방용품 등 4백만원 상당

오랜 세월 지역 농촌지도자회와 4H, 새마을 등 농업관련 단체 지도자로 활동해 온 대전면 강의리 김해곤 회장이 거주지 마을에 4백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 훈훈한 인정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김해곤 회장은 최근 팔순을 맞아 자녀들이 마련해준 용돈 4백만원으로 주방용품과 수건 등을 구입하고 이를 마을이장에게 전달, 마을 각 세대에 골고루 나누도록 했다.

김 회장은 성품 기탁에 앞서 “지난 50년 동안 새마을사업과 마을일에 협조해 준 마을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며 “어려운 시기였던 지난 70년대에 마을일에 도움을 주고 협조해 준 우리 마을 모든 주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곤 회장은 본지 지면평가위원장 및 독자위원으로 봉사중이며 농촌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조언을 비롯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열심히 활동중이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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