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 7일과 8일 각각 정읍실내체육관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 성과 보고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축하공연에 이어 박지원, 김종회 의원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성엽 의원은 인사말에서 "3선 국회의원 재임기간 정읍시 국가예산을 1,775억에서 5,606억까지 3배 이상 증대시켰고, 정읍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의 3대 국책연구기관 등에 대한 예산투입, 전북대 약대 신설 등을 통해 미래 첨단과학산업도시, 바이오 생명도시, 미래 생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과 국가기념일 제정으로 인해 동학농민혁명이 온 국민 앞에 근대민주화운동의 효시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감회를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2002년 정읍시장 시절, 첫돌을 맞이했던 막내딸이 정읍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올해 대학에 입학한다며, 제가 막내딸을 키워냈듯이 여러분들은 저를 키워주셨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더 큰 열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언에서는 "자신은 소신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바른 정치를 위해 힘써 왔고, 눈치보는 비겁한 정치를 하지 않았다며, 정치 흐름이 변할지라도 유성엽의 의정활동은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고창 의정보고대회서 "지난 4년간 고창군 국가예산은 785억에서 1,325억으로 68.7% 증가했으며,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 어촌뉴딜 300억사업(동호,죽도,광승항),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군립도서관과 교육지원청 건립 예산 확보 등으로 고창이 문화관광 수도, 명품농수산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 의원은 "지난 4년간 특별교부세 총 203억원을 확보하여 운곡람사르습지 에코촌 조성 등 고창 발전에 기여했고, 고창군수와 협력하여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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