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활동과 근육 이완을 도와주는 우리의 전통쌀엿!
삼국유사 수로 왕조께서도 즐기셨다는 영양만점 쌀엿!
다가오는 설 명절 최고의 선물, 모녀 삼대 창평쌀엿!

담양 창평에서 모녀삼대가 만든 '쌀엿'을 냉골에서 양생시키고 있다.
담양 창평에서 모녀삼대가 만든 '쌀엿'을 냉골에서 양생시키고 있다.

전남 담양 창평에서는 대한민국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 쌀엿을 만드느라 바쁘다.

한 겨울에 만들어야 쌀엿의 생명인 ‘엿 구멍’이 자연 급냉각 되어, 바삭함과 입안에 잘 달라붙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각 고을의 현감들이 궁중 대감들에게 쌀엿을 설 선물로 보냈다.

우리가 운동이나 공부를 하기 전, 근육들을 이완시켜주기 위해 초콜릿을 먹는 것과 같이 쌀엿도 같은 역할을 한다. 비타민류의 비타민B와 엽산, 미네랄 성분의 철분, 칼슘, 칼륨 등 체력 유지와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조선시대 때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선비들의 봇짐 속에 넣어갔을 정도로 두뇌의 스트레스 해소와 이완을 도왔다. 현재에도 중요한 시험을 보러 갈 때 엿을 챙겨주는 선조들의 지혜가 지금까지 이어지며 합격을 바라고 있다.

다가오는 설, 슬로우시티 창평의 명물 ‘쌀엿‘을 선물하여 마음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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